반응형
1. 미국 증시 마감 상황:
- 다우존스 +0.2%, 나스닥 +0.27%, S&P 500 +0.14%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.
-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과 멕시코에 8월 1일부터 30%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나,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은 초반 혼조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습니다.
-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도 50일 이내 휴전하지 않을 시 러시아 및 거래국에 100% 관세 부과를 경고했습니다.
-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-0.87%, 엔비디아는 -0.52% 하락하여 164.07달러로 마감했습니다.
- 비트코인은 7월 15일 오전 8시 50분 기준, 164,047,000원을 기록 중입니다.
2. 한국 증시 개장 전후 주요 종목 동향 (프리마켓 및 장 초반):
- 상승 종목: 롯데지주, 파미셀, 한국공항, 대동기어, 서울반도체, 태웅, KG이니시스, 두산에너빌리티, 칩스앤미디어, 비보존 제약, 한중엔시에스, 케어젠, 제일일렉트릭, 에스앤디, 킵스파마, 청담글로벌, 디앤디파마텍, 지씨지놈, 포바이포, 신성에스티, 이뮨온시아, 에이프릴바이오 등이 프리마켓에서 3% 이상 상승했습니다.
- 장 초반 강세: 디앤디파마텍, 이뮨온시아, 제일일렉트릭, 비보존 제약, 신규주 아우토크립트(+57.27%), SGA(상한가), 엑셀세라퓨틱스(+12.05% 후 VI), 서울반도체, 스맥, 칩스앤미디어, 상상인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.
- VI 발동 및 상한가: 엑셀세라퓨틱스, 트윔(상한가), 비케이홀딩스, SGA솔루션즈, 바이젠셀(상한가) 등이 급등하며 VI 발동 또는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.
- 주요 테마: 원전, 비만치료제,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. 평상시보다 3% 이상 상승 종목 수는 적은 편이었습니다.
- 특징적인 움직임:
- LB세미콘: SK키파운드리와 8인치 반도체 패키징 핵심 기술 '다이렉트 RDL' 공동 개발 소식에 급등했습니다.
- 에스앤디: 불닭소스 관련주로 언급되며 반등을 시도했습니다.
- 바이젠셀: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으나 잠시 풀렸다가 다시 상한가에 재진입했습니다.
- 디앤디파마텍, 풍산, 코츠테크놀로지, 동방, 스코넥, 일동제약, 한신기계, KT밀리의서재, 누리플렉스,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
- 시장 수급: 개인이 양 시장을 순매수하고, 외국인과 기관은 양 시장을 순매도했습니다. 코스피는 하락, 코스닥은 상승했습니다.
3. 주요 시장 이슈 및 산업 동향:
- HBM 공급 과잉 우려: 마이크론 주가가 하락하며 HBM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, 엔비디아의 HBM3E 재고 보유 및 내년 물량 과도한 예약 추정 등 다양한 분석이 나왔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
- OLED 산업 변화: 미국 국제무역위원회(ITC)가 중국 BOE의 삼성디스플레이 OLED 영업비밀 침해 예비 판결을 내렸습니다. 이는 최종 확정 시 BOE의 미국 수입 금지 및 관련 마케팅 제한으로 이어져 삼성디스플레이,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OLED 관련 기업(덕산네오룩스, 이녹스첨단소재, 피엔에이치테크, LX세미콘)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 특히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예상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점 공급 가능성이 언급되며 관련 소부장 기업(도우인시스, 파인엠텍, KH바텍)의 수혜가 기대됩니다.
- AI 및 에너지 투자: 트럼프 대통령의 700억 달러 규모 AI 및 에너지 투자 계획 발표와 골드만삭스의 'AI 피크론' 시기상조론이 언급되며 AI 관련 투자가 지속될 전망입니다. 메타의 데이터센터 투자 및 테슬라-xAI 합병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
- 방위산업 및 드론 전쟁: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의 중요성이 부각되며, 재래식 무기 생산의 한계와 드론의 저렴하고 신속한 생산 가능성이 강조되었습니다.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이 증가하는 가운데, 드론 밸류체인(AVAV, RCAT, KTOS, 티쓰리)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
- 배터리 산업:
- SK온의 미국 배터리 공장(SKBA)이 첫 풀가동에 들어가며 현대차 조지아주 신공장에 배터리를 단독 공급, SK온 실적 턴어라운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
- 정부 주도의 1조 원 규모 ESS(에너지저장장치) 프로젝트에 국내 배터리 3사(LG에너지솔루션, 삼성SDI, SK온)가 모두 참여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특히 중국 기업은 배제되어 국내 기업에 유리하며, LFP 배터리 활용 전략이 언급되었습니다.
- 음식료 산업: EU가 중국산 라이신에 확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대상, CJ제일제당 등 국내 라이신 생산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.
- 화학 정유 산업: ECH 스프레드가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롯데정밀화학 등 관련 기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. 2분기 정유업체 실적은 환율/OSP/유가 변동성으로 부진할 전망이나, 3분기 개선이 기대되며 S-Oil이 Top Pick으로 제시되었습니다. 화학/태양광 분야에서는 KCC, 금호석유, 유니드 등 상법 개정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
- 자동차 산업: 배당 성향 35% 이상 기업 분리과세 법안 발의로 현대차/기아 등 자동차 기업의 배당 확대가 기대됩니다. 현대글로비스는 중국차 수출 증가에 따른 운송 수요 증가와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 대안으로 추천되었습니다.
- 반도체 장비 및 소재:
- 브이엠: SK하이닉스의 디램 투자 확대와 북미 고객사향 매출 기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식각장비 국산화 기업입니다.
- 유니셈: 스크러버와 칠러 장비 제조사로, EUV, GAA 등 첨단 공정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며 2025년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됩니다.
- 제약/바이오:
- 에스티팜: 핵산의약품 CDMO 기업으로, 미-중 분쟁 반사수혜와 신약 임상 결과 기대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.
- 디오: 임플란트 기업으로, '빅배스' 이후 재무구조 개선 및 중국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이 확인되었으며, 국내 고령자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 수혜도 기대됩니다.
- 조선업: 대한조선은 중소형 원유운반선, 벌크선 등을 제조하며 높은 이익률을 기록 중이나, 최근 수주 정체가 위험 요인으로 언급되었습니다.
전반적으로 코스닥 바이오 및 특정 성장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,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트럼프의 관세 정책, 그리고 개별 기업의 호재성 뉴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 특히 OLED, 배터리, 드론 등 첨단 산업과 관련된 국내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.
반응형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