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2025년 6월 17일 뉴욕증시 요약: 중동 긴장·소매 판매 둔화에 하락
6월 17일(화), 미국 뉴욕 금융시장은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경제 지표 부진이 겹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.
📉 주요 지수 흐름
- S&P500: 0.84% 하락 (5,982.72p)
- 나스닥: 0.91% 하락
- 다우존스: 0.70% 하락
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란 관련 강경 메시지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.
🛢️ 국제 유가 상승
WTI 유가는 하루 만에 4% 이상 급등하며 75달러 돌파. 중동 긴장 격화로 유가가 반응했고,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졌습니다.
📉 금리·채권 시장
- 10년물 국채금리: 6.5bp 하락 (4.389%)
- 2년물 국채금리: 2.3bp 하락 (3.946%)
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국채에 몰렸고, 이에 따라 수익률은 급락했습니다.
📊 경제 지표: 소매 판매·산업생산 동반 부진
5월 미국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.9% 감소하며 월가 예상(-0.6%)을 하회했습니다. 자동차와 레스토랑 소비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.
- 핵심 소비 (컨트롤 그룹)은 0.4% 증가했으나,
- 비재량 소비(외식, 자동차 등)는 전반적으로 약세.
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.2% 감소, 특히 자동차 제외 제조업 부문이 전반적으로 둔화했습니다.
🏛️ 금리 및 연준(Fed) 정책 전망
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며, 연내 2차례 인하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. 닉 팀메라우스 WSJ 기자는 “관세 불확실성이 금리 인하를 막고 있다”고 분석했습니다.
🔍 종목별 이슈
- 테슬라: -3.88%, 재고 증가·현금흐름 우려
- 밸런티어: -2.27%, 오픈AI 국방부 계약으로 경쟁심화 우려
- 에너지 업종: 유가 상승에 1.03% 상승
📈 금값과 환율
- 금 가격: 하락 (0.4%↓)
- 달러 인덱스: 0.80% 상승 (98.78)
금은 긴장 속에서도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했고, 대신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.
🧠 월가 전문가 코멘트 요약
- 모건스탠리 CIO: “기업 실적 개선세에 주목, 시장은 걱정보다 낙관.”
- 크리스팔리(바이탈 날리지): “고밸류에이션 상황, 부채한도·감세안 불확실성 크다.”
💬 투자자 질문 하이라이트
- 유가 향방: 중동 사태 본격화 시 유가 급등 가능성, 그러나 아직은 반영 안 됨.
- 반도체 장비주 주가 차별화: 중국 수출 통제·제품군 차이로 인한 결과.
- 비트코인 vs 스테이블코인: 유동성 확대 측면에선 긍정적, 다만 자금 분산 가능성도 존재.
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내 소비 둔화,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향후 에너지 시장과 소비 흐름, 그리고 정책 변수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.
반응형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