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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16일, 코스피는 2,946.66포인트(+1.80%)로 장을 마감했으며, 코스닥도 호조세를 보였어요.
다만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내수 회복 지연, 저성장 기조, 고금리·고물가의 압박이 지속되는 상태였는데요.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GDP 성장률을 0.7%로 하향 조정했으며—이는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.
이런 상황에서 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주로 정책 모멘텀 및 수급 이벤트였습니다. 특히 AI 정책 기대감, 바이오 임상 성과, 그리고 메자닌과 테마주에 얽힌 재무·수급 이슈가 상한가 랠리를 이끌었죠.
📌 1. 디앤디파마텍 (코스닥)
- 종가: 127,000원 (+29.99%)
- 상한가 요인:
미국에서 진행된 MASH(대사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염)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능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. 이 호재가 알려지자 기관·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주가가 폭등했어요 .
📌 2. 알체라 (코스닥)
- 종가: 2,540원 (+29.92%)
- 상한가 요인:
대통령의 AI 미래기획수석 인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AI·지능형 로봇 테마가 재조명됐습니다. 알체라는 이 테마의 핵심 종목 중 하나로 꼽히며, 단기 급등 흐름에 휩쓸렸습니다 .
📌 3. 롯데이노베이트 (코스피)
- 종가: 25,100원 (+29.78%)
- 상한가 요인:
AI 기술 기반 + 팬덤 플랫폼 확장 기대감이 결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어요. AI 정책 수혜 기대와 플랫폼 사업 성장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하며 시너지를 냈습니다.
📌 4. 오브젠 (코스닥)
- 종가: 20,400원 (+29.77%)
- 상한가 요인:
역시 AI 정책의 수혜 종목입니다. 특히 AI 미래기획수석 임명 발표 이후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.
📌 5. 한주에이알티 (코스닥)
- 종가: 1,371원 (+29.95%)
- 상한가 요인:
전환우선주(BW) 등 메자닌 관련 재무 이벤트와 단기 수급 변화가 겹치며 상한가에 진입했습니다. 특히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 확대가 배경이었다고 합니다. 장 초반 상한가 형성 후 종일 자리를 지켰어요 .
📌 6.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(코스피우)
- 종가: 4,170원 (+29.91%)
- 상한가 요인:
- '우원식 테마주' –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과거 인연이 부각되며 테마 수요가 형성됨
- 수급 개선 – 외국인 단기 순매수와 함께 거래량 급증, 단기 강세 흐름을 탄 결과입니다.
🧩 종합 정리
종목 종가 상승률 핵심 모멘텀
| 디앤디파마텍 | 127,000원 | +29.99% | MASH 임상 2상 임상 성과 |
| 알체라 | 2,540원 | +29.92% | AI 정책 기대 |
| 롯데이노베이트 | 25,100원 | +29.78% | AI 기반 + 플랫폼 기대 |
| 오브젠 | 20,400원 | +29.77% | AI 정책 수혜 |
| 한주에이알티 | 1,371원 | +29.95% | BW 등 메자닌 재무 이벤트 |
|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| 4,170원 | +29.91% | 우원식 테마 + 외국인 매수 |
이날 상한가는 크게 세 가지 축—바이오 임상 호재, AI 정책 모멘텀, 그리고 메자닌·테마 수급 이벤트—이 날카롭게 교차하며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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